LAS VEGAS & LOS ANGELES
라스베가스와 로스앤젤레스 신혼여행 1탄
여행 기간: 2월 26(일) ~ 3월 8일(수) 10박 11일
블로그를 시작하며,
우선 우리 미국 신혼여행 불포함 사항:
- 역사적 박물관들..
- 라스베가스 쇼와 유니버설스튜디오
- 인스타 인증샷 핫플 (pink wall 등..)
대신 포함사항은,
- 라스베가스와 LA에서 묵은 총 7개의 숙소 리뷰
- 현지에서 발견한 맛집들 (주로 구글맵 참고)
- 대중교통과 HERTZ 렌트 병행
- 캘리포니아의 소도시 방문기 (Morro Bay와 Solvang)
블로그와 인스타 검색 없이 여행 계획은 짜긴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숙한 장소들이 빠질 순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한국인들에게 아주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의 여행지와 맛집을 찾아다니려고 했다.
고마워요 구글맵!
블로그를 미루고 미뤄서.. 어느덧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고 꿈같았던 신혼여행 ㅠㅠ
자세한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우리의 일정을 다시한 번 되짚어 보았다.
라스베가스 - 로스앤젤레스 10박 11일 여행 일정
1일차(2월 26일) - 라스베가스 도착일
15:15 라스베가스 공항 도착
14:30 이미그레이션 통과 후 짐 찾기 성공
17:00 우버 타고 숙소로 이동 (우버 상당히 오래걸림)
17:30 라스베가스 힐튼 호텔 (Hilton at Resorts World) 도착
베가스 도착 첫날 저녁.
원래 저녁에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려고 예약까지 해놨으나..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일로 한시간 붙잡힌 바람에 진이 다 빠져버려서 호텔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게다가 다음 날 새벽에 바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은 힐튼 호텔 카지노 구경하면서 카지노 내부에 있는 푸드코트 같은 식당에서 저녁을 간단히 해결했다.
2일차(2월 27일) - 그랜드 캐니언 투어
02:20 호텔 앞에서 투어 버스 픽업 (feat 라스베가스 마니아!)
03:00 가는 길에 은하수 별구경✨
06:00 주유소/휴게소에서 아침식사(김밥 도시락)
08:30 앤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도착 & 투어
10:30 홀슈밴드 Horse Shoe Band 도착 & 투어
12:30 주유소/휴게소에서 점심식사 (카레 도시락)
14:00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도착
➡️ 사우스림과 이스트림 (south rim & east rim) 투어 후 선물가게 구경
19:00 인앤아웃에서 저녁식사
21:30 라스베가스로 복귀 & 숙소 드랍
22:00 Walgreens 마트 구경 & 호텔 구경
의지의 한국인만 가능하다는 알짜배기 투어!
앤텔로프 캐년과 홀슈밴드 두 곳이 딱 가고 싶었는데
마침 이 두곳을 갈 수 있는 (심지어 가격도 착한) 투어를 찾았다.
알고보니 이 장소를 하루에 가는 유일한 투어라고 한다(ㅋㅋㅋ)
내가 딱 원하는 코스로만 짜여져 있어서 예약했는데 정말 대만족이었다.
라스베가스 마니아 후기는 나중에 따로 하는걸로!
3일차(2월 28일) - 친구와 만남 & 코스모폴리탄
10:30 힐튼 체크아웃 & 코스모폴리탄으로 이동
11:00 코스모폴리탄 체크인 & 짐 맡김
⭐️아리조나 사는 현민이가 놀러옴!
11:30 핫앤쥬시 Hot n Juicy에서 점심
12:30 라스베가스 시티 구경 & 휴식
18:30 사카나 Sakana Sushi Lounge 저녁
⭐️후기가 좋았던 초밥 무한리필
20:00 타겟 Target 구경
21:30 파이브가이스 Five Guys 테이크아웃
⭐️ Maryland Crossing이라는 상가 지역인데, 식당, 마트,그리고 파이브가이스까지 모여 있다!
22:00 코스모폴리탄으로 복귀 & 분수쇼 구경
4일차(3월 1일) -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10:00 위키드스푼에서 거한 조식
11:30 시크릿피자 테이크아웃 (실제로 숨어 있음)
12:30 Flixbus 정류장으로 이동해서 탑승
⭐️플릭스버스는 정류장이 따로 없고 그냥 길가 한가운데에서 태움..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이 맞음
18:30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 근처 도착
20:00 지하철 타고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 Intercontinental Los Angeles Downtown 도착
20:30 북창동순두부에서 저녁식사
21:30 3Thyme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마무리
22:30 우버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
라스베가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버스로
5시간 정도 이동하니 힘들긴 했지만 나름 탈만했다.
하지만 저녁에 도착했을 때 비바람이 엄청 몰아치는 날씨였고.
캐리어를 끌고 저녁에 지하철을 탄다는 건
아주 어리석은 판단이었다..
어리버리해보이는 우릴 보고 경찰이 걱정해줄 정도였으니..
애써 괜찮은척 했지만 너무너무 무서워서 우리처럼 미국이 거의 처음인 사람은 꼭 우버를 부를 것을 추천한다.
5일차(3월 2일) - 로스앤젤레스 시티 구경
08:30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11:30 버스타고 파머스마켓으로 이동
12:10 크레페집에서 The French Crepes 크레페하나 먹고 구경
13:00 애플스토어 구경
14:00 사이드카 도넛 Sidecar Doughnuts에서 커피와 도넛
15:00 걸어서 Petersen Automotive Museum 구경
17:00 버스타고 그리피스 천문대 쪽으로 이동
18:30 그리피스 천문대 도착
19:30 호텔로 이동
20:30 라 부쉐리 La Boucherie에서 저녁
(박물관/미술관 안 간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자동차 박물관을 갔었네 ㅋㅋㅋㅋ)
구글맵 탐색하다가 자동차 박물관이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남편이 워낙 자동차를 좋아하니 한 번 가볼까~? 했다가
하루 중에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게되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반나절은 훌쩍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어쩌다가 자동차 구경 + 예상치 못한 버스 우회 경로로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서
그리피스 천문대는 아쉽게도 한시간 밖에 구경하지 못했다 ㅠㅠ
우리 커플은 워낙 낭만도 없고, 라라랜드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대충 구경하고 말았지만,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더 오랜 시간 구경하고 싶다 ㅠㅠ
다음 일정은 Part 2에서 계속!
Part 2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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