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동안 그랜드캐년 3곳 방문하는
30만원대 갓성비 원데이투어 후기 2탄!
1탄은 요기👇
⏰ 14:00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도착
Grand Canyon National Park
East Rim & West Rim
본격 그랜드캐년 투어라고 할 수 있는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차로 더 들어가서,
이스트림(지도 ⑥)이랑 사우스림(지도 ⑦)을 트레킹하는 코스이다.
먼저 그랜드캐년 내셔널 파크 입구에서 인증샷
뒤에 눈더미 위에서 찍었던 것 같다 ㅎㅎ
그 후에 안으로 들어가면서 마주한 그랜드캐년 절경🫨
정말 ‘절경이고요 장관이에요 하늘이 주신 선물이에요ㅡ
소리가 절로 나오는 뷰!
우리가 갔던 2월은 아직 눈이 쌓여 있는 곳이 많았는데 그것도 그것 대로 이뻤다.
정말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장소.
달릴 수록 말문이 막히는 장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실 촉박한 일정에 서부여행 하면서
그랜드캐년 갈까말까 고민될 수 있는데
이런 자연 전경에 관심 없거나, 사진으로 봐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정말
자연에 압도되는 게 이런거구나 싶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도 들었다.
어딜 가서 이런 자연의 공기를 맡아 보겠어!🤧
이스트림 즈음에서 가이드님이 찍어준 사진.
멋지다 내 남편~
가이드님이 곳곳에 포토 스팟을 잘 알고 계셔서
직접 이런 인생샷도 아주 적극적으로 찍어주신다.
함께 점프샷도 남기기!
무서워서 나는 못가고, 남편이 멋지게 뛰어줬다 ㅎㅎ
그렇게 두시간 가량 걸으면서 트래킹을 마쳤다.
이 때도 계속 평지여서 걷는 건 어렵지 않은데
눈 쌓인 곳이 많아서 길이 미끄러워
엄천 조심하면서 걷느라 꽤 고생했다.
게다가 예상보다 너무너무 추워서
얇은 옷만 입고 갔던 게 후회됐다.
⏰ 19:00 인앤아웃 도착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앤아웃 도착!
사실 그랜드캐년 투어 찾아볼 때
중간중간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비용은 포함인지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았는데
내가 선택한 투어는 식사도 전부 포함이고
무엇보다 인앤아웃을 들린다고 해서 제일 좋았다.
유명한 인앤아웃 감자
직접 기계로 써는 모습도 구경했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가이드님이 한 번에 받아주셨다.
버거 쉐이크 토핑추가 전부 금액 상관 없이 주문하라고 해주셨다. 최고!👍
인앤아웃 인증샷 이렇게 찍는거 맞아..?
인앤아웃 기념품? 처럼 이런 요리사 모자 종이를 나눠주는데 ㅋㅋ 머리에 써보니 꽤나 너드스럽고 아주 웃겼다.
드디어 나온 인앤아웃 버거!
더블더블 버거와 프렌치프라이가 나왔다.
인앤아웃 추천메뉴👍
다른 버거집이랑은 다른 신선함이 느껴졌다.
🗣️파이브가이즈랑 인앤아웃 차이는
파이브가이즈는 엄청 육즙 가득하고 푸짐한 느낌이라면
인앤아웃은 프레시해서 거의 건강식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남편은 그래도 뉴욕에서 먹었던 파이브가이즈가 더 낫다고 하는데
인앤아웃.. 내 최애 버거해라!
⏰ 21:30 라스 베가스 호텔 복귀
저녁 먹고 또 다시 달리고 달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일행이 네팀 정도였는데 한팀씩 내리고
우리 호텔이 가장 멀어서 마지막에 내렸다.
호텔 앞에서 픽업해주고,
다시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 정말 최고!
호텔에 들어가면서 몇가지 필요한 걸 사러 마트를 찾았는데, 다행히 힐튼앳리조트월드 호텔 바로 건너편에 월그린즈가 있었다.
들어가보니 크기도 작고 물건도 얼마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이렇게 거의 20시간이 걸린
그랜드 캐년 데이 투어가 종료되었다!
정말 만족스러운 투어를 마치고 나서 느낀 점은
1. 그랜드 캐년 가야할지 고민이라면
나는 무조건 가라고 추천!
남편과 구경하면서 ‘여기를 언제 부모님 모시고 올 수 있으려나’ ‘엄마도 보여주고 싶다’
이런 말을 몇 번을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길게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엔 캠핑 도전..? 꺗🤭
2. 한국인 가이드 최고!
사실 현지 투어도 알아볼 수 있었는데,
남편과 다니고 설명을 듣기엔
아무래도 한국 투어가 편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예약, 결제, 투어 전 사전안내도 편하고!
역시나 사전에 질문이나 연락도 카톡으로 가능한 점도 아주 편했다.
나는 와그에서 여러 상품을 비교하다가
가격이랑 투어 코스 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아서 예약했다.
투어 코스도 다 다르고 포함사항도 다르니 잘 비교해 볼 것!
3. 추가 비용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
몰랐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여행 가서 기분이 안좋아지기 마련이라, 앤털로프 캐년이나 식사 등 추가 비용이 있는지 미리 확인했다. 우리가 선택한 투어는 가격도 비싸지 않았는데 그런 비용도 다 포함이라 더더욱 좋았다. 우리가 따로 지불할 것은 유류할증료 1인 $20 뿐이었다.
4. 가이드님 팁은 미리 준비해둘 것!
팁이 필수는 아니라도, 20시간 투어를 마치고 나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가이드님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들게된다. 예의이기도 하고!
앤털롭 캐년 나바호 현지 가이드도 팁을 드려야 하니, 잔돈이 없어서 당황하지 않도록 현금을 준비해두는 게 좋다.
5. 운동화, 추울 때 걸칠 자켓 필수
추워도 뭐 얼마나 춥겠어~ 싶어서
얇게 입은 우리가 너무 불쌍했다… ㅋㅋ
하필 이번엔 날씨가 안따라줘서 꽤나 고생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예약했던 투어 상품 (내돈내산)
라스베가스 마니아라는 현지 여행사 상품이었고
우리는 와그에서 예약했다.
와그 예약 꿀팁
환율에 영향을 받는지 투어를 알아보는 도중에도 가격이 계속 바뀌는 걸 확인했다.
우리는 1인 328,098원에 예약했는데,
폭풍 검색 했을 때 이보다 더 저렴한 투어는 없었다. 아주 대만족! 라스베가스 마니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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